난 eBook 리더기가 필요하다! 라는 깨달음이 벼락처럼 다가왔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했다 해지하기를 반복해왔다. 책은 읽고 싶은데 막상 구독을 하고나면 한달에 채 한 권도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해지하면 티비와 유튜브로 채워지지 않는 어떤 허전함이 느껴져 다시 리디북스나 밀리의 서재를 기웃거리곤 했다. 왜 책 한 권 읽기가 이렇게 힘든가! 그것은 바로,,, 눈의 피로 때문이었다. 핸드폰으로 책을 보다보면 화면에 보이는 텍스트도 양이 적어 자주 넘겨줘야 했고, 무엇보다 눈이 시리고 뻑뻑해졌다. 잦은 재난 문자와 푸시가 집중력을 흐리기도 했다. 그냥 새로운 전자기기를 사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 ㅎㅎ 어쨌든 사고나서 무척 만족하고 있고, 이번달에 2권 째 책을 보고있으니 잘 사용중인 것이다. 리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