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마음먹고 산 다이슨 에어랩 중 배럴이 불량인 것 같았다. 역시 비싼거다 보니 아주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상담 끝에 집 근처 고객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기로 했다. 오전 반차까지 내고 딱 9시에 맞게 도착했는데, 어라.. 10시부터 문을 여네! 휴가까지 썼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 헛고생한거 아닌가 살짝 억울했다.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와 멍때리며 기다리다보니 마음도 차분해지고, 근래에 없었던 요런 여유가 좋기도 하다. 책이나 잡지를 가져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 조금 아쉽다. =========== 점검 결과, 멀쩡하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직원분이 앞에서 시연까지 해주셨는데 멀쩡하게 잘 되는게 아닌가?? 그럼 내 왼손의 미숙함이 원인이었던 건가?? 마치 내가 트집을 잡아서 교환을 시도하려 했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