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보걷기 32

[D-day]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1 (+0.5kg, 총 -2.4kg) 드디어 30일 간의 도전이 끄읕~!! 하루 2만보는 체력보다도 시간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므로 저녁까지 미루다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았다. 그래서 가능한 아침에 미리 걸어두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의외로 블로그에 기록하는 행위가 꽤 의무감을 주어서, 이 추운 겨울에 30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무사히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몸무게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더뎌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거의 3키로까지 줄어드는 기염을 토해서 아주 굿 마무리. 실제로 몸의 변화가 느껴져서 정말 기쁘다. 신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군 💕 오늘도 2만보는 계속되었다! 오후에 한반, 저녁에 한번 한시간 반씩 석촌호수를 2바퀴..

[D-1]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6.6 (-0.8kg, 총 -2.9kg) 아닛!! 이런 써프라이즈??? 30일 내내 지루하게도 안빠지던 무게가 하루를 남겨놓고 스르륵~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ㅋㅋㅋ 한동안 침체기일 듯 하다가 오늘 훅 내려가있어서 넘 기분이 좋았다. 힘받아서,, 12시에 집을 나서서 씩씩하게 올림픽 공원 코스를 크게 돌고 한방에 2만보를 끝내버렸다! 신나서 핫도그랑 도너츠, 부대찌개, 치즈케익 잔뜩 먹고 저녁에 석촌호수 한바퀴. 보쌈 한접시 소모 성공!

[D-2]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4 (-0.0kg, 총 -2.1kg) 어젯밤 삼겹살을 알차게 구워먹고 잤는데, 몸무게가 늘지 않아서 행복하다! ㅋㅋㅋ 이제 정말로 끝이 보이는 프로젝트. 그동안 추운 날씨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실천한 나 자신에게 박수! 👏 👏 👏 오후와 저녁에 한번씩 나가 석촌호수를 2바퀴씩 돌고 왔다. 역시 석촌호수는 한번에 도는 것보다는 나눠서 도는 게 덜 지루하고 수월 ㅎㅎ 내일 무게가 조금 더 빠져있길 바라면서~ 마무으리!

[D-3]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4 (-0.0kg, 총 -2.1kg) 올 겨울 가장 추운 날! 코로나 확진자도 천여명을 넘어가서, 나도 출근하지 않고 재택으로 K방역에 일조하기로 했다. 그러나 2만보를 포기할 수 없는 법!! 확찐자가 될 수는 없다굿~ 어제처럼 한강으로 나가 성내천길을 거쳐, 올림픽 공원을 한바퀴 돌고 석촌호수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었다. 1시쯤 나가니까 햇살이 따뜻해서 그런대로 걸을 만 했다.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걸으니 지루하지 않게 3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날 좋을때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 책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서 코로나는 가고, 봄이 왔으면~ 2만보를 채우려 더 멀리~ 돌았는데 아쉽게 만구천보. 나머지 천보는 저녁먹고 제자리 걸음으로 완성. 남은 3일도 화이팅!

[D-4]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4 (-0.5kg, 총 -2.1kg) 최저 몸무게 갱신! 주말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넘 기분이 좋다! 한달에 2킬로면 아주 괜찮은데?? 겨울이 아니라면 좀 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내일부터는 더 추워진다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오후 2시인데도 밖이 어둡고, 밖에는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나가기 귀찮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지만 집에 있으면 또 낮잠이나 자겠지! 싶어서 무거운 몸을 일으켜 집밖으로 나왔다. 오늘 무게가 좀 빠진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되어줬다. 한강쪽으로 나가 새로운 루트를 개발했다. 잠실쪽으로 걷다보면 성내천을 따라 올림픽 공원에 갈 수 있고, 올림픽 공원은 워낙 크고 길도 많아서 걷기에 좋았다. 석촌호수 걷는 것 보다는 덜 지루해서 힘들지 않았다. 예상보다..

[D-5]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9 (-0.0kg, 총 -1.6kg) 이제 5일밖에 안남았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몸무게 변화는 없었지만, 요즘은 슬슬 부피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목표일이 지난 후에도 조금 더 해볼까? 하는 욕심이 생기고 있다. 코로나에 겨울에 주말이 겹치니 진짜 이불안에만 있고 싶지만, 몇일 안남은 프로젝트 잘 마무리 해야지!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홈트를 한 후, 석촌호수 두바퀴로 마무리했다. 만이천보를 미리 걸어두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나머지 만보는 저녁먹은 후 석촌호수 한바퀴 반으로 완성. 다른 특별한 일정이 없었어도 2만보 만으로 엄청 뿌듯! 내일도 무사히 잘 마무리하잣~!

[D-6]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9 (+0.4kg, 총 -1.6kg) 어제의 달콤했던 몸무게는 흔적도 없이.. 흑 ㅜㅜ 사실은 예상했단 시나리오다. 다이어트 한두번 해보나 뭐~ 좌절하지 않고 오늘은 더욱 화르륵 걸었지 뭐야 ㅎㅎ 아침에 2시간을 걸어서 출근하면서 만오천보 달성. 일찍 퇴근해서 영화를 보고나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걸어서 퇴근까지! 돌아올때는 좀 발도 아프고 힘들어서 마지막은 따릉이를 좀 탔다. 3만보를 넘긴건 진짜 오랫만! 정말 칭찬해~ 이번 주말도 무사히 잘 보내보자규!

[D-7]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5 (-0.4kg, 총 -2.0kg) 오우,, 프로젝트 이후 최고로 적은 무게! 또 곧 올라가겠지만 그래도 성과가 보이니 뿌듯하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부지런을 떨었던 보람이 있다. 😃 오늘은 출근을 안해서 저녁까지 3천보 남짓. 저녁을 든든히 먹고 나머지 걸음수를 채우러 석촌호수로 고고! 거의 3시간을 들여 4바퀴 혹은 5바퀴 쯤 돈 것 같다. 약간 정신을 놓고 팟캐스트를 들으며 멍하니 걷다보니 허리랑 발이 아파왔는데, 그때쯤 2만보 달성. 역시 나눠서 걸어놓는 것이 훨씬 수월하구나.. 내일은 아침에 꼭 많이 걸어둬야지.. 오늘도 수고했어!

[D-8]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7.9 (-0.6kg, 총 -1.6kg) 예감대로 이제 체중이 조금 내려감 ㅋㄷ 사실 필라테스 홈트도 2주차에 접어들었다. 후훗~ 어차피 코로나땜에 놀러도 못가는데 운동이나 올인해봐야겠다. 도보출근과 점심 후 산책으로 일찌감치 2만보를 완성했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걸어서 보쌈 한접시 획득한 나에게 칭찬을 ㅋㅋ

[D-9] 2만보 걷기 프로젝트

오늘 몸무게 8.5 (-0.0kg, 총 -1.0kg) 이 무슨 콘크리트 몸무게인지.. 꿈쩍을 안하는구만! 오늘부터가 살이 잘 빠진다는 그 주기?? 남은 8일 빡세게 걸어보자규😊 날씨가 추워진다고 뉴스에서 난리였는데, 의외로 더워서 땀이 났던 아침 출근길. 2만보를 위해서 코로나 시국에 찬바람을 뚫고 씩씩하게 걸었다. 오전부터 만사천보 확보! 퇴근 후 서브웨이를 30cm 먹고 ㅋㅋㅋ 기분이 좋아져서 석촌호수 한바퀴! 서브 목표였던 보쌈 한접시를 달성했다. 슬슬 보쌈 다음은 무엇인지 궁금궁금. 오늘 너무 잘했고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