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봤던 "마더" 이후로 본 일본영화인데 여기도 몹쓸 엄마가 나온다. 여러 남자와 동거와 출산, 이별을 반복하며 얻은 네명의 아이와 살아가는 엄마가, 급기야 아이들을 버려두고 집을 나간다. 차라리 돌아온다고나 하지말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 집안에 숨어 지내는 것이 익숙한 아이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로.. 또 발견되지도 않은 채로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일본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일이 드물어서 이런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거겠지? 우리나라에도 어린이 학대 사건이 자주 뉴스에 나오는데,,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책임도 못질 아이들을 낳아놓고 방치하는 어른들!! 출산율도 낮은데 한명 한명 모든 아이들 좀 소중하게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