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업무는 돈을 받고 하는 일이다.
회사가 빡빡하게 근태와 성과를 체크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틈에 숨어 게으르게 일하는 척만 하는 월급 루팡들,,!
난 회사 대표가 아니지만 저런 부류의 사람들이 너무 밉다.
왜냐하면 결국 회사를 떠나는 것은, 저 월급 루팡들보다 그들을 견디지 못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그 곁의 사람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렇게 노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나만 빡세게 일해야 하는가? 일을 많이 하는데 왜 계속해서 더 많은 일이 주어지는가? 그런데 왜 월급은 저들보다 나아지지 않는가? 등등의 고민들에 휩싸이게 되고 그것이 불만으로 누적되는 많은 경우를 경험했고, 보아왔다.
억울하지 않기 위해 나도 게을러지는 방법밖에 없는 것일까?
어떤 평가와 보상 체계를 갖추어야, 앗 나도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고 스스로 개선할 수 있을지..?
쓸데없는 고민이 문득 뭉글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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